200자평
축제 행사를 만드는 기법들은 소개되었으나 좋은 축제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한 예가 드물다. 축제의 이상을 연구하고 축제의 본성을 찾아 행사에 적용하는 노력이 우선이다. 축제 제작자가 본질로 돌아가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축제를 준비할 때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대중이 생각하는 것들을 피하지 않고 해내는 것이 정석이다. 전략적으로 탄탄한 축제 경영을 도입하되, 축제 조직에서 축제 참여자에 이르기까지 함께하는 사람들 관리에도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행사 콘텐츠를 기획하기보다 축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운영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 이야기만 사전에 홍보하고 축제적 분위기를 관리해야 한다.
지은이
안영노
문화기획자다. 필명 ‘안이영노’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에서 각각 석사를 마쳤다. 호서대학교 문화기획과,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등에 출강했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쳤다. 서울대공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10년간 기분좋은QX(주) 대표로 축제공연, 문화시설, 전통시장, 지역 마케팅,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컨설팅 경험을 쌓았다. 2006년 광주비엔날레 축제프로그램을 총괄, 2007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대표축제컨설팅단 총괄기획,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의달 행사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2012년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위원과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컨설턴트를 지냈다. 저서로는 문화예술계 청년기획자들의 경험담을 담은 『놀자 비틀자 깨자』1999, 공저)가 있다
차례
01 축제상의 탐구
02 축제성의 적용
03 축제 전략의 기본
04 축제 기획의 핵심
05 축제 제작의 쟁점
06 축제의 참여도 높이기
07 행사의 호감도 높이기
08 행사의 만족도 높이기
09 행사의 충성도 높이기
10 현장의 몰입도 높이기